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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관심 종목

SK하이닉스, 이게 머선 일이고?

by 위스퍼 2021. 7. 28.

안녕하세요, 태오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00660)를 눈여겨보던 중 오늘, 2021년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기에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장중에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확인하긴 했지만, 장 마감 후 결과를 보니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 물량을 다 받아낸 듯 보입니다. 아... 소액주주로서 좀 씁쓸한 날이네요. 

 

장이 마감되자 기관 순매도 상위종목으로 기사가 바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담은 관련기사도 눈에 보이네요. 앞으로 추가하락을 할지, 하락 횡보할지, 아니면 증권가 리포트 평균 목표가까지 상승할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2021년 7월 28일 SK하이닉스 일봉
2021년 7월 28일 SK하이닉스 투자자별 매매동향 장마감 기록

 

 

7월 28일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SK하이닉스

기관 투자자는 7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 150 레버, DB하이텍 등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기관은 309,331주(353억 3700만 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역시 1,856,770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2021년 07월 28일 15시 42분 


7월 28일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거래소)

종목명 거래대금(백만원) 수량(백주) 단가(원) 현재가(원)
SK하이닉스 35,337 3093 113,810 114,000
KODEX 레버리지 34,089 12365 27,727 27,990
KODEX 코스닥150 레버 20,054 12965 15,515 15,430
DB하이텍 12,485 2038 61,397 61,800
TIGER 글로벌리튬&2차 12,236 12049 10,160 10,260
녹십자 12,030 413 291,212 291,500
KODEX 200선물인버스2 9,353 49013 1,935 1,930
한솔케미칼 9,348 354 262,824 261,000
TIGER 차이나전기차SO 8,766 5792 15,505 15,635
금호석유 8,577 407 210,712 211,500
삼성바이오로직스 7,594 83 908,141 906,000
아모레퍼시픽 7,426 328 231,803 236,500
현대차 7,031 315 222,577 222,500
LG이노텍 6,947 308 225,604 225,500
TIGER 미국테크TOP10 6,807 5923 11,493 11,515

 

 

SK하이닉스, 실적둔화 우려에 약세,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SK하이닉스[000660]가 향후 실적 둔화 우려로 증권사들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낮춘 가운데 2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72% 내린 11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전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조 3천217억 원, 2조 6천946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9.91%, 3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16만5천원→13만5천원), KB증권(19만 원→16만 원), NH투자증권(17만 원→15만 원), 신한금융투자(18만 5천 원→17만 5천 원), 하이투자증권(16만 5천 원→16만 원), 유진투자증권(15만 원→14만 5천 원) 등 증권사 6곳은 일제히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낮췄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D램 가격 상승세가 오는 4분기부터 둔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D램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생산용량 투자가 늘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상반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해 반도체 고객사들이 축적한 재고가 연말부터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에 거의 부합했고 3분기 실적도 추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미 하반기너머를 보고 있는 상황, 반도체산업 슈퍼사이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작아졌고 내년 상반기에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에 따른 1회성 비용 부담을 감안해야 한다. 내년 수요와 비용 관련 불확실성 등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크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3.3%, 11.4%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증권사는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1년 07월 28일 15시 37분

 

 

 

3일째 연저점 SK하이닉스, 증권가 "10월까진 박스권"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 주가는 고점 대비 25% 빠져

"반도체 피크아웃 등 우려 여전"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며 3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는 4분기 이후 수요 불확실성 우려로 당분간 박스권의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순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6900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고점(3월 2일, 15만500원) 대비 약 25%나 빠졌다.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반도체 산업 피크아웃 및 향후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때문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식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쟁이 불거졌다. 3분기 디램 가격 협상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가격 저항이 발생했고, 일부 고객들의 재고가 정상 수준 대비 다소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5% 늘어난 4조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진 압박에 따라 고객들의 반도체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본격화돼 상반기 대비 하반기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폭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어닝 모멘텀 강화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수요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내년 수급 전망이 가시화되는 10월까지는 박스권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디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지 못하고 1% 하락할 것으로 가정해 올해 영업 이익 추정치를 13조원에서 11조8000억원으로 하향한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은 연착륙하다가 내년도 2분기부터 성수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시에서는 연착륙을 반기지 않기 때문에 주가는 횡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의 메모리 탑재량 증가 등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지만 업계 전반의 공급 증가 또한 동반됨에 따라 가격 인상의 가시성은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모든 면에서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 장기 수요의 확장성을 겨냥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뉴스1 2021년 07월 28일

 


 

마지막 기사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수의 증권사 목소리가 상당히 비관적인 듯합니다. 반도체의 글로벌 수요와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이라는 주제, 참 어렵네요. 대기업 기준으로만 보자면 미국시장의 반도체 기업들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온도차는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짧게 마치겠습니다. 

YES!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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